제32장
지우는 바로 옆에서 이모가 아직 화가 난 것을 보고, 나중에 아빠 눈을 치료해주러 오지 않을까 봐 덜컥 겁이 났다.
다시는 이모를 못 보게 될까 봐 두려웠던 지우는 얼른 다가가 옷자락을 붙잡고 달래기 시작했다. “이모, 아까 일 때문에 화내지 마세요, 네? 저런 사람들이랑 똑같이 놀지 마세요. 이모는 이렇게 예쁜 선녀잖아요! 선녀는 마음이 제일 넓으니까 화내면 안 돼요. 그럼 주름 생긴단 말이에요!”
김우미는 아이의 젖살도 채 빠지지 않은 목소리로 자신을 달래는 것을 듣자, 마음속에 응어리졌던 분노가 조금은 가라앉는 것을 느꼈...
로그인하고 계속 읽기
챕터
1. 제1장
2. 제2장
3. 제3장
4. 제4장
5. 제5장
6. 제6장
7. 제7장
8. 제8장
9. 제9장
10. 제10장
11. 제11장
12. 제12장
13. 제13장
14. 제14장
15. 제15장
16. 제16장
17. 제17장
18. 제18장
19. 제19장
20. 제20장
21. 제21장
22. 제22장
23. 제23장
24. 제24장
25. 제25장
26. 제26장
27. 제27장
28. 제28장
29. 제29장
30. 제30장
31. 제31장
32. 제32장
33. 제33장
34. 제34장
35. 제35장
36. 제36장
37. 제37장
38. 제38장
39. 제39장
40. 제40장
41. 제41장
42. 제42장
43. 제43장
44. 제44장
45. 제45장
46. 제46장
47. 제47장
48. 제48장
49. 제49장
50. 제50장
51. 제51장
52. 제52장
53. 제53장
54. 제54장
55. 제55장
56. 제56장
57. 제57장
58. 제58장
59. 제59장
60. 제60장
61. 제61장
62. 제62장
63. 제63장
64. 제64장
65. 제65장
66. 제66장
67. 제67장
68. 제68장
69. 제69장
70. 제70장
71. 제71장
축소
확대
